Sunday, August 24, 2008

New acquisition - Duffy: Rockferry

80년대 어지간한 집이면 하나씩 장식처럼 들여놓던 전축이 없던 우리집은 LP없이 살았고, 나 역시 LP 음반 수집보다는 가끔씩 테이프 사주고, 라디오로 듣던 음악, 녹음해 '워크맨'으로 들으며 중고딩 시절을 보냈었다. 90년대들어 CD시대로 넘어가고, 직장에 다니며 주머니 사정이 다소 좋아지면서 가끔 CD를 사주며 나름의 '수집욕구'를 채워주곤 하였다.

그 정서가 남았는지, 가끔씩 좋아하는 음악앨범은 CD로 사야 푸근함을 느낀다. 새로 주문한 CD가 어제 도착했다. 계속 미루기만 하다 며칠전 주문한 Duffy: Rockferry

앞으로 며칠동안 이것만 들을 것 같다. 아래는 DuffyMySpace에 올라와있는 Stepping Stone 비디오. 가사내용 때문인지 Duffy의 음색 때문인지 쓸쓸하면서도 애틋한 느낌의 노래.

Duffy - Stepping Stone

Saturday, August 23, 2008

Cartoon: Balance

Something I found on a friend's blog. If you click on the link, you will be led to the cartoonist's web blog directly. It's quite well made and sarcastic...

http://blog.empas.com/mangull/30145597

Friday, August 22, 2008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최시중방통위장, 이동관대변인, 유재천KBS이사장, 차기 유력후보 등이 며칠전 만나 KBS 관련 얘기를 나누었다는 사실이 일간지 특종으로 보도되었다.

기사에 따른면 "청와대는 '지난 17일 KBS 후임사장 인선을 놓고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정권 실세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인선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없었다"고 22일 해명했다"고 한다. 그런 말을 뻔뻔하게 지껄이는 그 심보가 참으로 시커멓다.

불법적으로 KBS 사장 해임을 진행하고, 차기 사장 후보 신청을 받아놓은 상태에서 정권실세 및 유력후보를 모아 모임을 진행했는데, 단지 KBS 관련 현안에 대해서만 논의하고 인선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없었다? 전임사장 해임 및 차기사장 인선이 가장 큰 현안인데 그걸 빼면 뭘 논의한건가?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바로 며칠전까지만 해도 청와대는 KBS사장 인선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말을 해놓고 (믿을 사람 없겠지만서도...), 얼마되지도 않아 이리 모임을 갖으니, 무슨 말을 하더라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방통위원 및 방통위원장의 정치적 독립성을 규정한 법률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사장임명제청권을 가진 KBS이사회 이사장은 후보중 유력후보를 사전에 만나고...아주 잘한다.

인간이 어떻게 하면 저리 타락할 수 있는지, 부끄러움을 모르는지...

Wednesday, August 20, 2008

세상을 보는 시선

공영방송 KBS를 장악하여 '국정철학을 구현'하고자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 현 정부. 그 일환으로 해임당한 정연주 '전' 사장 측이 법원에 청구한 해임 집행 정지 청구가 오늘 법원에서 기각되었다고 한다. 그 사유로 법원에서 밝힌 것이,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로 볼 때, 해임한 측의 해임이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

이 청구에 대해 '해임한 측의 해임이 적법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라는 사유를 밝히고 '해임집행정지' 청구를 받아들였으면 어땠을까? 청구를 제기한 측에서 보면, 이후에 아무리 법원에서 해임이 부당함을 증명하고 승소를 하더라도 해임에 따른 피해는 모두 받게 되는 상황인데, 그것을 법원에서는 집권정부의 시각에서 해임 행위를 '긍정'하고 있다. '해임행위의 부적절함'을 긍정하는 용기는 왜 없을까?

세상을 보는 시선이 부정적이냐, 긍정적이냐는 지극히 당파적인 문제일 수 밖에 없다. 그것을 두고 '넌 왜 매사에 부정적이야' 라고 얘기하면 '허허' 하고 웃을 수 밖에. 긍정/부정의 기준이 다른 것을 어떡하라고... 이 집권정부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법원의 판단기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Friday, August 15, 2008

어느 구인광고의 자격요건... Person specifications in a job ad


메일링 리스트 통해 들어온 어느 구인 광고...
북경에서 일할 Senior Business Development Manager를 뽑는다는 건데, 자격요건을 보니...

A job ad that I came across recently via a mailing list...It's looking for a Senior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in Beijing. Person specifications include...
  • English – written and spoken, Mandarin a plus
  • Demonstrated sense of integrity
  • Passion to succeed and a passion to help others
  • Service orientated mindset
  • Hunter mentality, but eye on wider company objectives
  • Positive, can-do attitude, winning mindset.
  • Self-starter, self-motivated.
  • Action oriented.
  • Ambitious for development within organization
  • Demonstrated Team player
  • Demonstrated track record in building and maintaining a strong short, mid and long term pipeline of new business and closing this pipeline to meet and exceed targets
  • Ability to articulate a solution back to a customer or prospect verbally and in proposal / tender format in the 'language' of the customer
  • Ability to articulate risk and solutions without recourse to power point presentation or documentation
  • Ability to simplify a solution and prioritise a customer needs, if necessary ahead of own goals
  • Ability to identify quickly a prospect/ customer decision making chain and criteria
  • Ability to develop and nurture customer relationships at a senior level.
  • Ability to communicate and build consensus – internally and externally.
  • Strong listening skills.
  • Strong communicator.
  • Demonstrated ability to close business on time.
  • Ability to learn and absorb, new products/concepts, rapid comprehension of solutions and ability to educate customers on the medical and security assistance concept
  • Ability to write customized proposals and tender documents if required.
"Demonstrated sense of integrity", "Passion to succeed", "Hunter mentality"... ㅋㅋㅋ 어쩌라고... Probably looking for an alien like a predator among earthlings...